조아라 로판소설추천 안녕 내 똥강아지
오늘 소개할 소설은 로맨틱판타지소설입니다. 극초반은 아주 신선합니다. 흔하게 접하던 설정이 아니라서 '어라'하면서 흥미롭게 읽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는 루즈합니다. 밋밋해도 너무 밋밋하고, 심심해도 너무 심심합니다. 그냥 때려칠까 싶다가도 이 정도로 접하기 힘든 나름 독특한 설정인데, 뒤로 가면 뭔가 다르겠지 싶어서 붙잡고 읽게 되었는데요. 초반을 확실히 넘긴 시점부터 전환점을 맞이해서 다시 재밌어집니다.
문제는 그게 얼마 안간다는게 문제입니다. ~!~!~ 끄응~
다시 또 루즈해집니다. 드라마 질질 끌 때 나오는 현상(한달 내내 일일드라마가 진행됐는데, 극 진행 자체는 한달 전과 다른 게 전혀 없는 현상. 대사만 주구장창 해대면서 다람쥐 쳇바퀴 도는 그런.... ㅋㅋ)이 이 소설에서도 나옵니다. 집중력 확 떨어집니다. ㅠ,.ㅠ 전 더이상 붙잡지 못하고 접었습니다. 에휴~ 뭔가 뒷내용이 재밌을 듯 한데, 아쉬운 맘이 들면서도 다시 볼 엄두는 잘 안나네요.
버티시는 분은 뭔가 숨겨진 보물을 건지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건 추측~ ^_^;
글은 매끄럽습니다. 문장도 깔끔하고....여주 설정은 맘에 안듭니다. 그럭저럭 착하다고 나오지만, 실제로 소설 속에서 행한 행동들 중 몇몇은 아주 악질적입니다. 막장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그런 행위..~ ;;; 제가 드라마 보면서 그정도로 괴롭힐거면 차라리 죽여라. 그게 더 깔끔하겠다라고 생각할 정도의 수준이 좀 나옵니다. 막장 드라마에서도 그런 게 미화되더니 이 소설에서도 그런 점이 있네요.
살인은 나쁘지만, 왕따로 자살하게 되는 건 별로 나쁜 건 아냐, 내 탓만은 아니잖아, 뭐 이런 수준?? -_-;;;
게다가 주변이 여주를 너무 쉽게 받아들입니다. 주인공 버프도 아니고, 이쁜 여자면 무조건 용서된다 이런 것도 아니고, 사랑 하나면 가족이고 뭐고 없다 이런 것도 아닌데..... 한마디로 개연성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ㅎㅎ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기때문에 저는 킬링용 중간점수를 주지만 아마 재밌게 보실분들도있을거같아서 추천합니다. 지금 27화까지가 무료이니 본인 취향에 맞는지 앞부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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