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완결 판타지소설 전장의화신 후기 약스포 텍본

원파뤼 2016. 12. 15. 14:36

완결 판타지소설 전장의화신 후기 약스포 텍본



오늘 소개할 소설은 얼마전에 완결된 전장의 화신이라는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장르는 판타지 장편소설인대 제가 보기에는 요즘 흔하디 흔하다는 회귀에 레이드물입니다. 물론 회기전의 능력을 전부 쓸수있는건 아니고 마계라는곳에서 생전의 기억으로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내용입니다.


배경은 마신과 인류의 전쟁에서 인류가 패배하고 인류는 마계에 공물로 바쳐지는식이고 주인공도 전생에 마계에 공물로 바쳐졌던 인물중 하난대 사람을 죽이는대 월등한 능력이 있어서 전설적인 살수로 성장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속한 단체에대한 비밀을 알게되고 비밀단체를 붕괴시켜버립니다. 그리고 회귀(자세한 내용은 읽어보세요) 원래고향인 지구로 돌아가려고 하는 내용입니다.







좋았던 점.


1.회귀 후 미래정보를 이용해 업적, 아이템, 능력을 쌓아가는 재미가 있다.


2.주인공이 얻는 능력, 아이템이 참신한 느낌이 있다. 예를들면 네크로 능력은 상대방을 언데드로 만들 때 그 예술성에 따라 능력치가 올라가고 검술은 8배속, 16배속 같이 가속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참신한 부분들이 있었다.


아이템은 기사왕의 하의(기사왕 킹슬레이어가 사용하는 하의), 아이작의 신발(마왕 아이작의 유품), 양자리 허리띠(12궁도의 하나. 양자리에 놓인 허리띠) 등 이름과 설명이 간지였다.



아쉬웠던 점.


1.초반에는 재미있었는데 점점 글이 신화적인 느낌으로 빠지는 것 같아 아쉬웠다. 약간 먼 세상 이야기인 듯한 느낌이 났다.


2.주인공은 지닌바 능력이 암살자 + 네크로맨서 능력 + 검술 + 도깨비 + 육도 + 천사의 힘 + 타천사의 힘 등  너무 많아서 잡캐 같았다. 


3.글이 압축적인데 정보량이 많아 읽으면서 공부하는 느낌이 났다. 읽다가 종종 졸릴 때가 있었다.


4.마무리가 너무 급전개였다. 소설 제목이 전장의 화신이고 마지막 에피소드 제목도 전장의 화신이라 작가가 극적 효과를 노린 것 같지만 전혀 감동이 없었다.


5.소설이 전체적으로 무미건조한 느낌이 났다. 캐릭터 정서, 상황 묘사, 문체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있는듯하다.


그럭저럭 읽을만합니다. 개인적으로 작가의 전작인 던전사냥꾼이 더 나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때문인거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