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국내여행 추천, 경주 1박2일 여행 코스 - 동궁과 월지, 황리단길

원파뤼 2021. 5. 26. 17:13

낮시간 동안 경주의 불국사와 석굴암을 구경한 후 잠시 숙소에 들어가서 쉬었습니다.

 

1일차 저녁 시간이 시작된거죠~

 

낮의 날씨가 정말 맑았던 만큼 저녁의 하늘도 아름답습니다.

 

이때부터 아름답다는 동궁과 월지의 풍경이 기대가 됐던 것 같아요.

 

숙소는 황리단길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고분사이를 지나 황리단길의 초입으로 향했습니다.

 

휘영청 달이 밝게 빛나고 황리단길도 환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나름 신경을 써서 거리 정비를 한 느낌이 들어요.

 

건물들이 통일성 있는 현대식 한옥 모양으로 쭉 늘어서 있는 황리단길은 걷는 것 만으로도 즐겁습니다.

동궁과 월지를 가기 위해 이동하다보면 만날 수 있는 첨성대 입니다.

 

별을 보기 위해 만들어진게 맞는지... 싶은 아주 작은 크기의 첨성대를 만날 수 있는데요,

 

진짜 궁금하네.. 이거 용도가 정확히 뭐였을까요?

동궁과 월지 안에 들어오면 만나게 되는 호수와 조명과 경치와의 조화.

 

예전에는 안압지라는 이름이었던 동궁과 월지는 밤에 왔을때 더욱 멋진 구경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두세번이고 돌고 싶은 곳이에요.

멀리서 바라보며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호수와 어우러지는 조명이 있어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풍경입니다.

 

약간의 입장료가 있고, 다소 사람들이 많은 느낌이 들었지만

 

이정도의 경치와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면 꼭 와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구경 후 맛집 탐험을 빼놓을 수가 없겠죠.

 

황리단길 안에서 전을 먹기위해서 뒤지던 중 아무 곳에나 들어가 봤습니다.

 

경주에서만 파는 신라의 달밤이라는 막걸리가 있어서 먹어봤는데..

 

음 뭐 그냥 그랬던 듯..^^

육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경주 음식이 잘 맞지 않나봐요..ㅠㅠ

 

생각보다 많이 아쉬운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만히 돌이켜보니 점심에 먹었던 식당도 그닥 저의 스타일이 아니었던 것 같기도....

 

근데 이 이후에 먹었던 감자탕도 제 스타일이 아니었.....ㅠㅠ

 

저 너무 이상한 곳만 간건가요??

 

이렇게 저녁 시간의 여행은 마무리를 짓습니다.


하루종일 돌아다닌 것에 비해 사진이 너무 조촐하긴 하지만

 

정말 중요해 보이는 사진 몇장만 꼽아봤어요.

 

국내여행 추천으로 경주를 추천드린다면, 낮에는 불국사와 석굴암이 있겠고

 

저녁시간에는 동궁과 월지를 꼭 가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