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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애플렉 주연 어카운턴트 The Accountant 2016 감상후기 리뷰

원파뤼 2017. 1. 1. 13:25

벤 애플렉 주연 어카운턴트 The Accountant 2016 감상후기 리뷰


2016년 마지막날이라고 다들 들떠있는 시간에 저는 이런저런 사이트를 돌면서 한해를 조용히 마무리하려고 그동안 미뤄놨던 영화를 잔득 다운받았네요. 매년 친구들과 만나서 술자리에서 새해를 맞이했었는대 올해는 좀 귀찮기도하고 맨정신으로 새해 아침을 맞이해보고싶기도하고 등등 미리 전화를 무음으로 돌려놓고 나만의 시간을 갖기 시작했어요.. 가장 먼저 준비한건 군것질거리와 음료수 ^^


오늘은 어제본 영화중 한편을 소개해 볼게요 제목은 어카운턴트라는 영화인대 회계사인 주인공이 돈세탁하면서 범죄단에 맞서는 스토리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이 자꾸 배트맨으로 변할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캐릭터 설정에 실패한 캐스팅인듯 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배트맨이 벤 애플렉인대 어카운던트에서도 주인공이 같은사람이고 또 제가 배트맨대 슈퍼맨을 본지가 얼마 안되서도 그런거같은대 영화 보는내내 살짝 걸리적거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배우가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편집이 뒤죽박죽이라서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모습을 연출하는데 마치 맨오브스틸과 같은 편집방법인거 같습니다. 주인공의 현재가 시작되고 그후 어린모습이 나오고~과거가 나오고 현재가 다시 나오고 여기서 주인공과 여자가 만나게 되는 설정이나 호텔에서 대화나누는 부분이 너무 억지스런 설정이였고 그닥 연인적인 로멘스도 없는데 술술 다 털어서 얘기하는게 너무 영화공식처럼 묘사되서 아쉽습니다.

 

그토록 신분을 숨기고 위장하고 외딴곳에서 기거하는 설정인데 오늘만난 여자한테 모든이야기를 다해주는 설정이나 구하는 설정등이 그러하네요. 암튼 액션이 중간중간 나와주긴하고 하는데 배트맨 복장만 입고 총쏴덴다면 배트맨 번외판 같은 느낌입니다.

 

회계사이지만 외딴곳엔 엄청난 첨단무기를 다가지고 있는 배트맨 같은 영화였습니다. 액션이나 추격씬이 너무 과하지 않고 한정적이여서 아쉽고 주인공 혼자 일당백을 처리하는 전형적인 구도입니다. 완전 강추할만한 명작은 못되지만 스토리 눈요기로본다면 평타이상 킬링용으로는 충분한 영화인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