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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스타워즈 로그원 리뷰 후기

원파뤼 2016. 12. 20. 13:55

추천영화 스타워즈 로그원 리뷰 후기



우리나라에서는 12월 28일날 개봉 예정이며 현제 미국 일본 동남아권에서는 이미 개봉하여 엄청난 인기를 끌고있습니다. 뭐 어차피 로그원 내용이야 에피소드 4에서 멀고먼 옛날 은하에서 블라블라 올라가는 스크롤에서 이미 내용은 다 스포일러되었죠. 에피소드4에서 공주가 데스스타의 설계도를 반란군에게 빼돌리고 제다이 루크가 막판에 똥불 2개 구녁에 쑥~~ 해서 데스스타가 파괴되져. 그래서 그 데스스타 설계도를 공주의 손으로 인도가 되는지 과정을 그리는 영화 입니다.


게임으로 치면 튜토리얼이나 초반 프롤로그 같다고 해야하죠..(베르세xx 라는 만화는 프롤로그만 한 10년동안 그리는거 같던데...) 시기상 요다 선생은 은둔중. 루크는 시골에서 밭갈고 있고 오비완 캐노비도 때가 되기만을 기다리는 때라서 포스는 보기 힘들어요. 거의 안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영화는 여러매체에서 다루듯 포스보다는 특수부대의 데스스타 설계도 탈취작전..쯤?


에피3에서 다스 베이더가 오비완한테 팔다리 쑹캉쑹캉 짤리고 헬멧뒤집어 쓰고 끝나면서 데스스타의 건조가 이루어 지죠. 그과정에서 에너지 응축(??)기술을 가진 박사가 제국군 지인에게 스카웃(??)되서 행성파괴 광선 및 데스스타의 설계 등등을 하게 됩니다. 박사는 이게 인류에 도움이 될줄 알았는데.. 이게 왠걸... 킹왕짱 학살무기라는걸 알게되고 맨붕이 옵니다.





그러면서 데스스타의 취약점을 반의도 적으로 만들고 깡촌을 튑니다. 가족들과 함께요... 여우같은 부인이랑 토깽같은 딸내미랑요. 근데 이걸 그냥 넘어갈 제국군이 아니죠. 추노하러 깡촌으로 찾아 옵니다. 부인님은 서방님을 제국군에 넘길수 없다고 맞짱 뜨시다가 끔살.. 무리하셨네요.. 딸내미는 토끼굴같은 은신처로 피신해서 살아남고... 추노당한 박사님은 알짤없이 끌려가서 게임사 개발실같은 환경에서 노동력 착취를 당합니다.



살짝 제국군(악덕사장같은)의 빈틈을 노려 반란군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다스베이더가 루크랑 공주의 애비다!!]가 아니라, 나 사실 데스스타 약점 알고 있음 헤헷, 공영방송 사절. 반란군만 오삼[마치 손석희를 찾는 제보자의 마음이랄까...] 이양반 내부 고발자죠. 네 그렇습니다. 우리는 내부고발자의 최후를 잘 알고 있죠....





반란군측에서는 핵심개발자인 박사를 끔살하라고 남주에게 주문을 하고..역경을 해치고 아빠 찾아 삼만리한 딸내미는 눈앞에서 반란군의 폭격에 아빠가 요단강을 넘어 버리시게 됩니다. 박사 하신 배우분. 인상적인 연기를 하시는 분인데 끝까지 우울하게 가심..ㅠㅠ



그리고 견자단을 비롯한 여주 남주는 설계도가 저장된 서버실로 가서 피똥싸게 고생해서 설계도를 반란군에게 넘깁니다. 그리고 에피소드 4가 시작 되게 되는 거죠.



특공대는  후에 어떻게 되냐구요? 아 다 죽어요. 그냥 전부 다 죽음. 그럴수 밖에 없는게.. 에피4부터 시작해서 에피7까지 이 특공대의 인물이 나오는걸 못봤자나요. 죽을수 밖에 없음. 설계도 넘겨주고 장렬히 산화하는데.. 로그원 보고 나서 에피4에서 한솔로랑 루크 일행이 공주한테 상받을때 이 특공대에 대한 언급이 없는 걸로 봐서는.. 재주는 뭐가 부리고 돈은 누가 챙긴다는 속담이 생각나네요.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요즘같은 한국이나 세계의 흐름으로 내부고발자나 독립운동가는 본인은 물론 후손까지 개같이 고생만 하고, 열심히 피똥싸게 고생하면 열매는 엄한 놈들.. 금수저(부모 잘만나서 포스 같은거나 물려받은)가 다 빨아 먹는 현실이 너무나 가슴아픕니다. 어릴때는 광선검 나오고 전투기 나오니까 아 개 쩌네 그랬지만 나이먹고 스타워즈 시리즈 다시보면 안타까운 현실에 영화를 보면서도 씁쓸한 맛이....



아무튼 스타워즈 시리즈를 모르고 보셔도 좋고,(그런데 스타워즈 시리즈를 모르는 여친은 다스베이더님이 칼춤으로 반란군을 인수분해 해도 와 저세끼 개 무섭 ㅎㄷㄷ 이러기만 하죠.사실 이냥반이 6개 시리즈에서 전부 주인공인데 ㅠㅠ) 스타워즈에 조예가 깊으신 분이라면 나름 에피3과 에피4에 연결점을 찾으시면서 즐거우실 겁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요즘 중국의 자본력과 구매력을 의식해서 그런건지 견자단 형님등 에피4등에서 볼수 없었던 중국계 배우들이 간간히 나오면서 약간 이질감을 느낀다는 것 정도 입니다.(워크래프트 영화할때도 엘프종족에 짱게배우들이 포진해서 좀.. 이질감이...) 이상 병맛같은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