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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식 대통령이야기 굿모닝 프레지던트 후기

원파뤼 2016. 12. 25. 17:19

옴니버스식 대통령이야기 굿모닝 프레지던트 후기



요즘 대통령 그리고 최씨 그리고 그 잔당들때문에 정국이 정말 시끄러운거같아요. 뉴스에서는 까도까도 끝이없는 비리가 계속 터져나오고 누군가가 조작하는것처럼 양파까듯이 조금씩 조금씩 흘러나오면서 민심을 정말 흔들어놓는대 나쁜시키들은 빨리 잡아들이고 뉴스에서 다른기사들을 보고싶습니다.


딱히 볼 티비도 없고해서 영화나 한편 볼려고 인터넷을 뒤적거리고있는대 대통령 관련해서 개봉됐던 영화가 있더라구요. 굿모닝 프레지던트라고 2009년에 개봉했던건대 뭐 평소같았음 안봤을영화 요즘 대통령때문에 하도 시끌시끌하니 호기심에 이끌려 보게됐습니다.





이 영화는 옴니버스식으로 세명의 대통령의 이야기를 다룬영화로 감독은 장진님이고 제 느낌으로는 대통령도 인간이다. 인간이기에 고뇌도하고 선택에 따른 고민도한다... 를 세 대통령의 다른 상황에서 보여주고자 한듯합니다. 코믹적인 요소도 적당히 버무려 녹여낼려고 노력(?)한 것은 영화이기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간이기에 할 수 있는 선택들을 보여주면서 장진감독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대통령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 두번째 대통령인 장동건의 모습이 그렇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인간적인 면을 가지고 정치적역량으로 국제 정세에서도 탄탄한 외교를 하는 물론 자신이 한 말을 지키는 이순제 뜻밖의 친인척 비리(?)에 휘말려서 가정문제가 생겼지만 극복하는 고두심 감독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대통령을 한 인물로 묘사하기보다는 세 인물에서 나누어 녹여내기 위해서 옴니버스식을 택하지 않았을까 대통령의 이야기를 영화로 나타내다보니 지금의 현실과도 비교되네요.


세 대통령의 전 임기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지만 비리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는...ㅋㅋ 두번의 임기 끝 후에 정권교체가 되지만 퇴임 후 대통령들 모습은 유유자적한 모습은 최소한... 비리나 구린구석은 없어보이네요


자신이 한말을 지키는 극중 첫번째 대통령을 보면서 지금의 대통령.. 그 밑에 여러 실무진들..... 너무 비교되네요...장진감독이 그리고자 한 완벽한 대통령이 아닌 나름 현실에서도 있을수 있는 이상적인 대통령을 보면서 가볍게 대리만족(?) 할 수 있는 그런 영화가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