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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공공기관 채용 오해와 진실

원파뤼 2016. 11. 29. 16:10

2016 공공기관 채용 오해와 진실



다름이 아니라,내년 공공기업채용인원이 2만여명으로 사상최대규모라는 기사를 읽었는데요. 혹시나 공기업철밥통이라고 더 미워하실분이 계실까봐 글을쓰게됩니다. 어제 오늘 코엑스에서 설명회가 있었는데요. 공공기관마다 채용을한다고하는데 취준생들은 한숨을 쉽니다. 채용규모는 커졌지만 정규직채용이 5년전의 절반가량으로 줄었기때문입니다.

 

이번 정권의 취업률 계산법에 대한문제인데요. 박정권이 수립되고 공기업에서도 불경기 취업률을 올리기위해 머리를 쓰게됩니다. 바로 디딤돌채용인데요. 쉽게말하면 기간제 인턴입니다. 인턴과정을 수료해도 정규직채용이 아니라, 정규직 전형에 가점을준다든지, 서류를 통과시켜준다는지의 방도를 적용시킨겁니다.

 

즉 실제 2만명가량채용이라해도, 실 정규직신입사원채용은 만명가량밖에 안되는거죠. 웃긴게 근 5년전의 1/3에서 1/2가량 줄어든 인원으로 경쟁하게 된셈입니다.


 


 

공기업 철밥통이라고 싫어하실분이 있을텐데요. 도전하는사람은 배수가 되가고있는 상황에서 모두가 힘든 과정을 겪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힘냅시다


사기업들도 채용 줄인 적 없다고 하는데 다 기간제 아니면 인턴으로 돌려막기하고, 공채 인원은 계속 엄청나게 줄이고 있습니다. 사람 많이 뽑는다는 은행도 반기마다 대졸자 250명씩 뽑더니 이번에는 상반기에는 0명, 하반기에는 150~200명 간신히 뽑네요.


다른 대기업들은 대부분 많이뽑는 계열사라고 해도 3~40명이고, 중견기업은 아예 안 뽑는 곳이 더 많구요. 중소기업은 고용디딤돌조차 부담이어서 아예 안쓰거나 바쁠 때만 일용직 쓰구... 헬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