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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라켓 소년단 1화 스토리를 알아볼까요?

원파뤼 2021. 7. 9. 14:53

SBS의 월화드라마인 라켓소년단 1화 리뷰를 약속드렸던 적이 있는데,

 

오늘에서야 포스팅을 작성하게 됐네요^^

 

현재 12화까지 방영되고 다시보기를 할 수 있는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을 소재로 한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드라마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라켓소년단 시놉시스

열여섯 소년소녀들의 유기농 깨발랄 성장기 <라켓소년단>

[배드민턴]

시속 300km가 넘는 강력한 스매시부터, 시속 0km에 가까운 헤어핀까지.

라켓을 떠난 셔틀콕은 매번 다른 속도와 방향으로 네트를 넘어간다.

약수터 공놀이라는 편견은 그만! 300만 명에 육박하는 동호인 인구,

전국 총 311개 팀, 2200여 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활동하는 국민스포츠 배드민턴!

더 빠르게! 더 정확하게! 셔틀콕을 넘기기 위해 필요한 것은 연습, 또 연습뿐이다.

여기 인생의 절반을 배드민턴과 함께 자란 중3 소년들이 있다. 일명 해남서중 ‘라켓소년단’

전국 꼴찌! 최강 꼴통! ‘라켓소년단’을 만나게 된, 도시소년 야구부 ‘윤해강’

전체 부원 달랑 4명, 해체 위기의 해남서중 배드민턴부를 지켜라!

소년체전을 향한 ‘라켓소년단’의 무모한 도전이 시작된다.

[귀촌]

대화보다 카톡이 편한, 함께하는 저녁보단 혼밥이 익숙한 도시가족.

숨 막히는 미세먼지 만큼이나 지독한 가난을 피해 땅끝마을 해남으로 귀촌을 결심한다.

4계절 내내 회색빛인 도시를 벗어나니,

비로소 푸르기도 했다 붉어지는 자연의 색이 느껴진다.

마을사람 누구 하나 서두르는 이 없고,

밥 때가 되었는지 시골 된장 냄새가 진동한다. 밤이 되니 창밖의 별도 쏟아질 듯 반짝인다.

아! 농촌으로 오길 참 잘했다. 근데...우리 내일부터 뭐 먹고 살지?

[열여섯, 중3]

세상의 중심은 나! 반항과 허세는 기본, 인생 최대의 적은 부모와 꼰대들이다.

사랑보단 친구가 먼저, 쪽팔림은 죽기보다 싫다. 어른들 눈에는 아직 어리지만,

이미 다 컸다고 믿는, 아니 그렇게 믿고 싶은 이 구역의 진짜 미친 녀석들! 바로 중딩이다!

이 드라마는 오합지졸 해남서중 배드민턴부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도시를 떠나 땅끝마을 해남으로 내려와 삼시세끼 자급자족하는 농촌 라이프이며,

매 순간 어느 방향으로 튈지 모르는 셔틀콕과 싱그러운 봄을 닮아있는

열여섯, 중3 소년 소녀들의 성장기이다.

 

SBS의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시놉시스 입니다.

꽤 길긴 하지만 세 단어로 축약하자면, 배드민턴, 귀촌, 열여섯 아닐까 싶네요.

 

이제는 꽤나 많이 듣게 된 귀농이라는 주제, 그리고 배드민턴이라는 신선한 주제를 열여섯살 중3 소년들이 풀어나가는 건전한 드라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또래 친구들에게도 재미있는 드라마가 되겠지만, 이런 가슴뛰는 주제들은 연배가 있으신 분들에게도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좋은 소재가 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윤현종(김상경)

최강 친화력과 넉살을 갖춘 능청스러운 헐랭이!

 

친구의 빚보증을 시작으로,

이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점점 가난해지는 집안의 가장.

그래도 긍정적인 것이 장점이자 단점

 

피부인이 의심이 들 정도로 365일 입는 검은색 트레이닝복이 강제 트레이드마크,

본인은 절대 아니라고 하지만, "아빠 땐 말이야~"를 입에 달고 사는 전형적인 어른.

세기말 유행어와 말장난이 특기이자 취미인 아재개그 마이나.

당연히 주변에 호응은 없음.

 

한때 국가대표를 지냈지만,

현실은 생활체육 강사를 하며 회원들의 비위를 맞추는 게 일.

어딘가 부족해 보여도 정 많고 사람이 좋아 오히려 손해를 보는 케이스.

더 이상 도시에서 버틸 수 없게 되자, 선배의 권유로 농촌에 내려옴.

 

생활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맡게 된 해남서중 배드민턴부.

그러다 아이들과 함께, 현종도 조금씩 성장해 가면서

진심으로 배드민턴을 대하기 시작하는 중

 

아들 해강에게 매번 무시당하고, 친구처럼 티격태격 싸우기도 하지만,

해강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아들 바라기.

 

윤해강(탕준상)

 

깡촌에서 배드민턴을 시작한, 야구부 도시소년

평소에 화가 많은 다혈질로, 말투나 행동이 다소 까칠해 주의 요망.

서울 생활 16년, 원치 않는 전학으로 인해 그 정도가 더욱 심해짐. 특히 아버지에게.

필요 이상으로 센 척, 쿨한 척을 하나 개와 귀신은 무서워하는 쫄보 성향.

"나야, 나 윤해강이야!"를 자신만만하게 자주 외침

서울에서 왔다고 부원들과 농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음.

부원들과의 관계, 농촌 생활에 대한 적응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임.

무엇보다 부자 관계에서 트러블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배려 필요.

경기든 일상에서든 지는 건 못 참는 미친 승부욕의 소유자.

연애 경험 無. 아직은 사랑보다 우정이 좋다는 모태솔로, 의리남.

우상은 국가대표 투수 양현종 선수, 치킨을 좋아하는 전형적인 애들 입맛 소유자.

요샛말로 전형적인 츤데레. 성격과 성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나

운동능력이 뛰어나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괴물인 것은 분명!

 

방윤담(손상연)

 

외모와 실력을 겸비, 인스타 팔로워 10만을 꿈꾸는 전국구 관종

자기애 넘치는 전국구 인기남이자, 눈 뜨면 SNS부터 확인하는 관심종자.

아들의 운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부모님이 빵집을 운영해, 별명은 '빵윤담'

아들이 피자를 즐겨 먹어, 간식으로 피자를 자주 보내주심.

 

6남매 중 장남, 표현은 안하지만 맏이로서 상당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듯함.

평소 훈련 때도 주장으로서 리더십이 강하고, 파이팅이 좋은 스타일.

지킬 건 지킨다! 절대로 선생님, 부모님이 정해준 선을 넘지 않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쓸데없는) 내기를 제안하는, 내기중독자.

콜라 빨리 먹기 등의 지도가 필요한 내기들도 목격함.

반전으로 연애경험 無. 여학생들의 관심에 무덤덤.

 

강한 스매시가 주특기인 공격형 선수, 전국대회 단식 8강 진출! 팀의 에이스로 활약 중.

대도시에서 주기적으로 스카우트 제안을 받고 있으나, 거절한 이유는 불분명.

최근에는 접전 상황에서 조급해하고 서두르는 경향이 있음.

해결책으로 꾸짖음보다는 칭찬이 적합하다고 판단, 멘탈 관리에 더욱 집중할 예정.

 

나우찬(최현욱)

 

해남서중 힙합왕

교장 선생님에게도 힙합식 인사를 건넨 적이 있어, 각별히 주의 요망!

 

교우들과의 공감 능력이 뛰어남, 모든 면에서 디테일하고 섬세한 성격의 소유자.

덕분에 티격태격하는 부원들의 중재자이자 상담사. 또한 생일과 기념일을 잘 챙기는 자상남.

1년 후배인 용태와 사이가 각별하고, 자타공인 배드민턴부의 단짝.

 

군인 가족이라 부모와 떨어져 지냄.

모든 게 힙합이지만 아버지에게는 '다나까'말투를 사용함.

아버지는 아들이 운동하는 것을 못마땅해 함, 차후 부대 발령 시, 전학을 고려하고 있음.

잦은 전학으로 본인이 피로함을 느끼고 있어서, 각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어 보임.

 

최근 배드민턴 실력도 정체 중. 스매시에 힘이 부족하고, 체력과 지구력도 현저히 떨어짐.

후배의 성적이 더 좋은 것에 대해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

그래도 수비 하나 만큼은 전국 톱클래스!

 

이용태(김강훈)

 

배드민턴판 알쓸신잡이자, 투머치토커!

배드민턴판 알쓸신잡. 배드민턴에 대해서 A부터 Z까지 모르는 게 없음.

전형적인 TMI(정보과잉)이자 TMT(투머치토커)

가끔 그 정도가 심해 형들의 매를 벌지만, 없으면 허전한 자타공인 분위기 메이커.

"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는디~"와 "디지네 디져~"를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아이디어뱅크이자 잔머리 대마왕.

민간요법의 달인. 독초와 약초를 구분하는 재능이 있고,

자연과 농사에 대해서도 모르는 것이 없음.

부원 중에서는 우찬이와 각별하고, 많이 의지하는 것으로 보임.

이용대 덕후! 옷차림부터 운동스타일, 세러머니까지 모두 카피하려는 경향이 있음.

순발력 있는 네트플레이 등 전반적으로 안정된 경기력을 발휘하지만,

반대로 자신만의 주특기가 없다는 것이 단점.

평소에는 괜찮으나, 큰 경기 때는 과도하게 긴장하고, 심리적 불안감이 심함.

그럴 때마다, 속옷 색깔, 유니폼 착용 순서 등 모든 징크스에 집착.

 

롤모델인 이용대 선수와의 만남을 학수고대!

때론 과한 경향이 있지만, 동기부여이자 실력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사료됨.

 

정인솔(김민기)

 

전국 상위권 성적의 전교1등인 군의장 아들. 교장에게 유일하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전교회장.

모든 면에서 깐깐하고, 작은 것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까칠남.

그래서인지, 반 평균을 떨어뜨리고, 시끄럽게 떠드는 배드민턴부, 특히 해강이와 매일같이 티격태격이다.

지금 인솔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다. 친구들이 게임하고, 운동하고, 영화보고 놀 때, 열심히 노력하면 미래가 달라질 거라 굳게 믿는다.

운동은 공부를 못하는 애들이 하는 거라고 생각해, 배드민턴부를 철저하게 무시한다.

 

운동은 공부를 못하는 애들이 하는 거라고 굳게 믿어 왔지만, 요즘 들어 수학 함수 그래프보다 셔틀콕 포물선이 눈에 더 들어오기 시작했다.

공부에서 만큼이나 코트에서도 지기 싫어하는 승부사. 철저한 패턴 분석과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한 플레이가 장점인 숨은 고수!

 

 


라켓소년단 1화 줄거리

마포구민센터 생활체육 강사인 윤현종(김상경)은 자나깨나 월급만 나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돈을 써야하는 곳이 많기 때문이죠.

라켓소년단의 주인공인 야구를 하고있는 아들 윤해강(탕준상)과 천식을 앓고있는 딸 윤해인(안세빈)의 병원비를 위해서입니다.

 

돈이 없다보니 집의 월세 뿐 아니라 딸의 병원비와 아들의 전지 훈련비용을 내지못해 쩔쩔맵니다.

결국 훈련비용을 내지 못해 윤해강(탕준상)은 야구부 엔트리에서 빠지게 되죠..

 

견디다 못한 나머지 친한 형인 박정용(박호산)의 소개로 중학교 배드민턴 코치자리를 제의받고 맡게 되는데,

그곳이 바로 땅끝마을 해남의 '해남서중' 이었던 겁니다.

바로 라켓소년단의 배경이 되는 곳이겠죠~~^^

시골길을 따라 도착한 시골집.. 아이들에게는 영 맞지 않는 눈치입니다..(저도 사실 시골집은 좀 ㅠㅠ)

마을 이장님과 까칠한 동네 어르신들을 만나게 되는 가족들.

까칠한줄만 알았던 동네 어르신들은 해강과 애인에게 밥까지 대접해주는 착한분들이셨네요^^

그런 와중에 등장하는 비밀의 문... 뭔가 방안에 있는것 같은데..?

해남서중에 간 현종은 배드민턴 부가 꽤나 유명한 곳임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바뀐 규정으로 인해 소년체전에 나가지 못하게 될 경우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는데..

 

네명이 구성되어야 나갈 수 있는대회에 현재 세명밖에 없는 관계로 현종은 이리저리 멤버를 찾아나서보고

교환학생에게까지 부탁을 해봅니다.

만... 갑작스레 서울로 떠난다는 학생....ㅠㅠ(직접 보시면 이유를 알 수 있는데... 이게참...^^)

그리곤 자연스럽게 다음멤버로 지목되는 윤해강..(전형적인 진행이라도 뭐 좋습니다~)

라켓소년단원들은 윤해강을 꼬셔내어 방윤담과의 경기를 치르게 합니다.

방윤담에게 질 경우 대회에 참가하는 조건으로 말이죠.

생각만큼 뻔하게 윤해강이 실력자는 아닌것으로 드러납니다만... 손을 왼손에서 오른손으로 바꾸나 어느정도 실력을 드러내며 마지막 매치포인트에 네트를 넘기며 승리하는 듯 보였으나

심판을 보던 다른 멤버들의 우기기 아웃 선언으로 윤해강은 결국 지게 되고 대회 출전을 약속하죠.(우기면 되는겨...)

 

알고봤더니....

초등학교시절 이미 엄청난 실력을 자랑하는 배드민턴 선수였던 윤해강이었던 것지요.

그런데 왜 갑자기 배드민턴을 그만두고 야구를 하게 된 것일까요?

뭔가 나중에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집으로 돌아온 해강은 집에 동생이 없는것을 알고 찾아다니다 이웃 할머니댁의 잠긴 문 안쪽에서 할머니와 놀고 있는 동생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곤 갑작스런 회상씬으로 또한번의 궁금함을 만들어 내줍니다..

과연 저 가족은 누굴까?

 

시간이 흐르고 대회 당일날이 되었고,

화장실 앞에서 해강은 한세윤(이재인)이 여자 화장실로 들어가려는 것을 보고 제지 합니다.

남자인줄 알았나보네요;;

그리고 몸을 풀던 도중 줄넘기를 하고 있는 세윤을 다시한번 방해하게 됩니다.

시합이 시작되고 해강은 세윤이 잘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알고보니 한세윤은 청소년 국가대표 에이스였던 것이기 때문이었죠.

그리고 또한가지 알게된 사실은... 오늘 해강이 세윤에게 한 행동들이 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이었다는 사실입니다.

뭐 그러면서 정들고 러브라인 형성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자신의 실력을 믿고 단식 경기에 나갔던 해강은 초등학교 6학년에게 지고 마는데요.

하지만 왠일인지 이 사건을 계기로 다음 경기에도 참가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뻔하디 뻔한 클리셰~~)

 

숙소가 없던 해남서중은 현종의 집에서 지내게 되는데, 이곳에 또다른 하숙생이 있다며 소개를 하는데..

그것은 바로 해남제일여중의 코치인 라영자(오나라)였던 것입니다.

 

그리곤 심지어 해강의 동생이 달려가며 엄마라고 부르는군요..?? 이게 무슨일

그리고 뒤이어 등장하는 또다른 하숙생은 한세윤과 이한솔(이지원)이었던 것....

 

가족관계가 궁금해지네요~~

봄철 리그 대진표에 나와있는 팀을 불러주자 누워서 숨을 가쁘게 몰아쉬던 라켓소년단 멤버들을 코트를 전력질주 하면서 운동에 돌입하기 시작합니다.

무슨 사연이 있다는 거겠죠???

 

이렇게 라켓소년단 1화는 마무리 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라켓소년단은 현재 12화까지 방영이 되었고 다시보기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어떤 이유로 어떤 팀과의 앙숙관계인지.. 그리고 가족관계는 정확하게 어떤것인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재미있어 보이는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네요^^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 1화 줄거리였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