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후 시즌11 후기 무료감상 사이트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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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드디어 기다리다 기다리다 살짝 잊혀졌지만 언제나 항상 시즌을 정주행 하는 유일한 영드! 닥터 후 시즌11이 시작했습니다. 시즌10 마지막 젊은 배우들 보다 더 영앤핸섬을 뽐내던 카닥이 그동안의 닥터들과는 다르게 미련을 뚝뚝흘리며 재생성 한 순간!!  제 기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나버렸습니다.

시즌11 새로운 닥터는 여자로 재생성한것!

일부러 스포에 관한 기사를 찾아보지 않았던 터라 여성으로 재생성한 닥터는 놀라움도 잠시 낯설만큼 이질적이였습니다. 하지만 놀랄 것도 잠시 폭팔하는 타디스와 허공으로 내쳐지는 닥터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끝났고,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최초의 여성닥터의 시즌이 시작했죠.

닥터후 시즌11의 1~2화는 재성성한 닥터의 자아와 주인(?혹은 동지)버리고 떠나간 타디스 찾기가 주 내용입니다. 맨몸으로 지구에 떨어져 나자신도 찾고,타디스도 찾아야 하는데 그 와중에 앞으로 함께할 컴패니언들은 위험에 빠져있습니다.

이 막막하고 정신없는 상황을 낯선닥터는 자신의 방식대로 풀어나가기 시작합니다.

솔찍히 말해서 1화 동안 여성닥터의 모습은 이질적이다 못해 불편하기까지 했습니다. 뭐랄까...편의점 알바시절 줄맞춰놓은 전주비빔사이 참치마요삼각김밥같달까? 굳이 가서 바꾸기는 귀찮지만 눈에 거슬리는 그런 이질감이요.

물론 닥터후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마스터도 미시가된 마당에 여성닥터가 뭐 어떠냐 싶으시겠지만 저는 닥터후를 10년도 전 시즌1 에클닥때부터 챙겨보았고 오랜시간 쌓인 선입견을 한순간에바꾸기에는 새로운 여성닥터의 임팩트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닥터는 닥터1화 초반까지 위태롭던 닥터의 모습은 재생성 후 자신을 성립하기 시작한 후 우리가 기대하는 혹은 원하는 닥터의 모습에 가까워 지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초반의 시큰둥했던 기대와는 달리 4화를 시청하는 동안은 새로운 닥터에게 벌써 익숙해 지기 시작했고 새로운 컴패니언들과의 합도 꽤 기대가 되기 시작했거든요.

사실 그동안 에클닥,테닥,맷닥,카닥을 거쳐 서로 다른 모습의 닥터들을 보았지만 아무리 다른 배우가연기한다고 해도 정형화된 닥터의 캐릭터에서 재미가 반감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여성닥터의 여행이 닥터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신의한수가 될 지  혹은 떡밥만 남긴채 한시즌만에 다시 새로운 닥터로 재생성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저는 나쁘지 않은 시작이라고 봅니다.

반세기만의 첫 여성 닥터의 등장이 신선한 놀라움과 관심을 끌어낸것은 사실이니까요. 매번 다른 배우들이 각자의 매력을 살려 연기한다고는 하지만 정형화된 닥터의 모습에서 뭔가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해보면서 시즌 11, 4화까지의 제 감상은...

한번 시작해보세요. 분명 낯설고 어색할 수 있겠지만 금새 익숙해질겁니다!

ps. 어디서 닥터후다운을 어디서받았는지 물어보실분들이 있을거같아서 제가 보고있는 사이트 링크 걸어드릴게요 닥터후 전시즌 전편을 무료로 볼수있는곳인대 문제는 광고가 좀 많네요;; 그래도 보실분들은 http://www.pandora.tv/ 여기에서 닥터후 검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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