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도서관 열람실 공부하는 사람들의 유형

원파뤼 2017. 1. 13. 12:01

도서관 열람실 공부하는 사람들의 유형


도서관 열람실을 주말에 가끔 가는편인대 어렸을때부터 본것을 바탕으로 분류해봅니다. 별 내용은 없고 웃자고 쓰는글이니 바쁘신분들은 조용히 나가주세요~


1) 고시생형

진짜 이사람들은 밥도 대충 때우면서 공부함. 아침 8시에 열람실에들어와서 밤 10시에 방송나올때까지 공부만하는 사람들 매일마다 저 생활을 하는게 신기할정도 보고있으면 존경심이듭니다.

대부분 고시공부하거나 취업준비생들이 많음.


2)우치하 이타치형

탈주닌자 우치하 이타치형. 열람실에 자리만잡고 나가서 안들어옴. 대부분 점심에 와서 끝나기 1~2시간정도 남기고 들어옴. 열람실이 거의 자기 물품 보관소급. 생각보다 이런사람들 많음. 연령대가 너무 다양해서 예측불가.




3)프로게이머형

와서 책 펴놓고 게임을 시작함. 대부분 게임 좀 하다 질려서 공부하거나 어디 가는데 폐인같이 계속하는 사람들이있음. 저번에 내옆에 앉았던 중학생은 8시간동안 게임만 하다가네요. 진심 존경심이듭니다. 대부분 갈데 없어서 온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대부분.


4)잠만보형

와서 잠만 계속잠. 그래도 이사람들은 양호한 편. 중간에 한번 자면 깨워주는사람 없이 깨기 힘드니 어느정도 그럴수 있다 생각함. 연령대가 다양함.


5)초등학생형

친구들이랑 열람실와서 소리내서 얘기함. 공부하는데 거슬려서 가끔 주위사람들이 주의를 주는데도 떠듭니다 -_-;; 대부분 초등학교 저학년애들. 예의범절좀 지켜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열람실만 다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유형별로 딱 정리가 됨. 나머지 사람들은 그냥 와서 적당히 공부하다 가는 사람들. 공부하러 자주 도서관같은데 가는 사람이면 공감할거라 생각함..ㅋ 솔직히 5번 빼고는 공부하는데 딱히 방해되진 않음. 가끔 폰울리는거 빼고.. 근데 이건 어쩔수 없으니 머 그러려니합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눈이 펑펑내리고 엄청 춥네요. 그래도 우리모두 스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