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소설추천 전생자

카카오소설추천 전생자

소개

[시간 역행을 하시겠습니까?] [모든 능력이 리셋 됩니다.] [날짜를 선택 하여 주십시오.] “1985년 2월 28일. 내가 태어났던 날로.” 금력(金力), 세계의 돈을 긁어모은다. 독점(獨占), 세계의 던전을 독차지한다. 아직은 평화로운 세상, 바로 이 시절에서.

전생자는 나민채 작가의 신작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전작인 [마검왕]을 너무 질질 끌어서 욕을 좀 먹긴 했지만 나민채 작가만의 독특한 이야기 구성과 필력은 어쩔수없이 이 작가를 찾게 만드는 요소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전생자는 설정 자체만 보면 진부한 소설입니다. 회귀+성장+레이드+기업가물(?) 등등 어디서 한번쯤 들어봤던 요소들이 전부 다 들어가있습니다.

전생에서 적당히 능력있던 주인공이 처참한 결말을 본 후 다시 회귀를 하면서 여러가지 기연들을 독식한다. 라는게 1부의 전체적인 줄기 입니다. 이렇게만 놓고 보면 아주 식상하고 지루하게만 보입니다. 하지만 전생자에는 작가만의 색체가 아주 잘 묻어나 있습니다.

재미요소1. 동시에 즐긴다.(금력,무력의 성장)

다른 레이드물 신기하게도 외계생명체의 침입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세계는 아주 멀쩡하게 돌아갑니다. 무너졌다고 해도 자세하게 표현하는 소설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런걸 쓸려면 자료조사라던가 기초지식이 있어야되는데, 그걸 조사할바엔 차라리 기업물을 쓰지 누가 레이드물을 쓰겠습니까?.그래서 보통은 대충대충 넘어갑니다.

 

하지만 전생자에선 이 비중이 7:3정도 됩니다. 아주 비중이 높죠. 그리고 꽤나 전문적입니다. 그리고 금융쪽을 잘 모르는 독자가 읽어도 쉽게 읽히게 써서 아주 보기 편합니다. 던전을 찾아서 클리어 하며 성장하는 재미와 금력의 거인의로 성장하는 재미 두가지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수 있습니다.

재미요소2. 적절한 밸런스, 긴장감

타 소설과는 다르게 던전을 돌때 굉장히 처절합니다. 회귀를하고, 사기적인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던전에서의 1분 1초가 긴장감의 연속입니다. 빈번히 넝마가되고 기절하며 간신히 하나하나씩 클리어해 나갑니다. 

시스템이란 요소도 있는데 여기선 결코 인간에게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2중인격처럼 인간들의 성장을 돕다가도 서로 이간질과 상잔을 시키려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