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스터리 범죄영화 나를기억해 후기

원파뤼 2018. 4. 19. 16:03

미스터리 범죄영화 나를기억해 후기




음..... 일단 제가 보기 꺼려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다큐를 픽션으로 만들어서 구라를 친다든지 아동성폭행 사건을 그저 흥미거리로만 만든다든지.... 전자는 김정호 대동여지도 나온 그 영화이고 후자는 아 생각이....여튼 이 영화 보기전에도 불편한 측?에 속하지만 그래도 이번주 영화로 선택하기엔 이거 하나 뿐인거 같아서 봤습니다.



스토리는 예고편의 답습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결말도 나름 끝맺음 지은거 같은데 좀 흐지부지 한면도 없잖아 있구요.. 배우 이유영은 극중 캐릭터에 맞게하려고 너무 수척한 나머지 얼굴이 너무 야위게 나타내려는 연기와 표정마저 좀 어색하다는거?..  이전작에서는 사람 홀리게끔 하는 맛? 표현? 이 있었는데 그게 어디갔나 싶을정도로 너무 평이 했다는게...뭐 제 기대가 컷었던것도 있었고.... 김희원은 확실히 입에 욕이 붙어서 촥촥 붙는게 있나봅니다. 제가 고정 이미지 일수도 있겠지만 깔끔한 검사? 같은 역은 상상이 안되서요 ㅎㅎㅎ;;



이 영화가 청불이라고 붙은점이 좀 의아합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15세 컷 정도는 받을수 있는거 같았는데 청소년들이 유사행위를 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때문인지 뭐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딱히 야한장면은 거의 없네요


그리고 결말이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한국영화에선 거의 모든 영화가 '반전' 카드를 쓰지만 출현 인물들 중에 한명이라는 빼박사실을 간과하지 않는다면 예측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대사 한마디한마디에 감독님이 연출 신경쓰시는거 같고 뭘 말하는 의도는 알겠지만 그렇다면 이게 맞는 끝맺음 이었을까요? 크레딧 올라가고 나오는 화면들도 말하고자 싶었던거라면 반 실패하신거 같네요..



총평 : 이영화 전체적으로 아쉽습니다. 이게 과연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인지 아니면 자본의 압박이 있었는지 내막은 잘 모르겠지만 참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했던건 밑의 짤 같은 경우였으면 했는데 말이죠.....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