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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꿀잼 추천미드 순위 베스트3 리뷰

원파뤼 2016. 11. 27. 11:05

핵꿀잼 추천미드 순위 베스트3 리뷰

 



왕좌의 게임, 브레이킹 배드, 24, 프리즌 브레이크 덱스터, 안투라지 등등 엄청 유명한 미드는 일단 제외할게요. 오늘 올릴 미드는 비인기종목이지만 매니아층이 두텁고 작품성이나 개취이긴하지만 재미도 빠지지않는 종목들중에 몇가지 추천드리는거에요




 

 


 

1. 더 쉴드 (The Shield)

 

제 개인적인 올타임 넘버원 미드입니다. 미드 팬들 최고의 미드 투표에서 항상 상위권에 있는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우범지역 경찰서의 타격대 이야기입니다. 특이하게 지역의 갱들에게 삥을 뜯는 매우 부패한 타격대입니다.


신임 경찰서장은 그것을 눈치채고 타격대에 쁘락찌(스파이, 간첩)를 심는데 미리 눈치챈 타격대장 빅 맥키는 쁘락찌를 제거합니다. 그 일을 계기로 대원들간의 관계에 금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시즌이 끝날수록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매우 재밌습니다. 시작부터 결말까지 날 잡고 푹 빠져서 볼 수 있는 미드입니다.

 

 

 




2. 더 닉 (The Knick)


14년부터 시네맥스에서 방영되고 있는 클라이브 오웬 주연의 더 닉입니다. 시즌 2까지 나왔습니다. 저는 의학물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더 닉은 기존 의학물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기존의 의학물들은 천재적인 의사가 의술을 발휘해서 사람을 살려내는 것에서 재미를 느끼지만 이 드라마는 1900년대 초반의 원시적인 의술들을 가감없이 보여줍니다. 마취를 하지 않기도 하고 마약으로 마취를 하기도 하고 그 덕분에 환자가 마약중독자가 되기도 합니다. 지금과는 다른 모습들을 보는 것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또 곁다리로 무대가 되는 닉커바커 병원의 정치를 둘러싼 이야기도 나오고, 인종 문제도 심심찮게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외과 의술에서 매우 천재지만
꽤나 타락한 인물이라는 설정도 재밌구요.

에피소드 형식이 아니라서 몰입도가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3. 바이킹스


히스토리 채널의 바이킹스입니다. 북유럽의 영웅 라그나 로스브록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라그나 역할의 트레비스 핌멜은 이 드라마에서의 활약으로 워크래프트 영화에 캐스팅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트레비스 핌멜의 능글거리는 양아치 같은 연기가 라그나의 캐릭터를 독특하게 만들어 줍니다. 

특히 눈빛이 굉장합니다..

 

 외모가 부러운 적은 있지만 눈빛이 부러운 적은 처음이었네요. 사극인지라 쌈박질도 많이 하긴 하지만 전투적인 분위기와 달리 의외로 기독교 문제에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데요. 실제로 북유럽이 영국을 약탈하는 과정에서 기독교를 받아들이고 정착하게 되기 때문에 역사상으로도 꽤 중요한 부분인지라 드라마에서도 당연히 다뤄야하는 부분이라 어쩔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