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업영화 마스터 솔직한 후기

원파뤼 2017. 2. 3. 12:14

상업영화 마스터 솔직한 후기


주말에 극장가서 보려고 콕 찍어놨던 영화인대 흥행에 실패했는지 이번에 마스터가 공유사이트에 좀 일찍 올라왔더라구요. 김우빈, 강동원,  오달수, 이병헌 등등 전부다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배우들이고 이사람들이 나오는 영화는 항상 대박이 난다는건 아시는분들은 다 아는 사실.. 저 또한 이런 배우들을 좋아하고 기존 영화도 상당히 재미있게 봤던걸로 기억합니다.


근대 문제는 상업영화들을 보면서 느낀것이지만 정말로 전부다 똑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마어마한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영화 개봉하자마자 상영관들은 넘쳐나고 흥행 못하는것이 이상할 정도라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에 검사외전이란 영화도 봤었는데 그때까진 되게 재미있게 봤었죠.. 근데 이번영화를 보면서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도대체 마스터랑 검사외전이랑 무슨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상업영화로서 뻔한 줄거리 뻔한배우.


네이버 평점에서 이런평을 봤는데 상당히 공감가는 내용이라 복사해왔어요.


한국영화는 발전이 없다. 왜? 개돼지마냥 계속 봐주니까.추격자 이후 스릴러 영화가 돈이 좀 된다 싶으니 모든 영화가 다 정경유착. 항상 형사와 변호사 검사는 나와야 하고 정치인도 신랄하게 비판해야지. 거기에 천만배우 몇명 넣고. 오달수도.



정말 틀린말 하나 없는게 답답하네요.. 사실 검사외전 이전부터 이런 패턴이 반복되어 온거같아요. 물론 영화 자체가 재미가 없거나 못만들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단지 이런 뻔한 패턴이 지겹고 이러한 것 때문에 한국영화가 발전이 없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비유하자면 그냥 공식이다. 성공하는 공식. 배우 캐스팅 잘하고 뻔한 스토리로 가고 상영관 늘이면 성공한다. 사람들은 뻔한 스토리여도 재밌다고 계속 보니까..


뭐이리 비관적이냐고 재밌으면 그만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저처럼 다른시선으로 보는 사람도 있어야 앞으로의 미래가 있지않을까 싶어 혼자 주절주절 해봅니다.


이런 뻔한 영화가 언제까지 계속 나올련지.. 그리고 난 그 뻔한 영화를 계속 보겠지.. 근대 강동원은 정말 잘생겼습니다. 배우보면서 힐링하고싶은 여성분들에게는 강추 드 자체라 할수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