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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앤 클릭 명작 게임, Beneath a Steel Sky의 후속편 출시?

원파뤼 2021. 8. 25. 18:34

안녕하세요~

 

일전에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쳐 게임인 데포니아 시리즈를 한번 소개해드린 적 있는데,

오늘도 포인튼 앤 클릭 어드벤쳐 게임 하나 소개하려고 해요.

 

제가 꽤나 포인트 앤 클릭 게임을 좋아하는지라.... 명작 게임들이 가끔씩 생각날때마다 플레이 하곤 합니다.

 

자 오늘의 소개 게임은.....

1994년 출시되었던 Beneath a Steel Sky 입니다~~!

 

그리고 사실은 이 고전게임 보다는 후속편으로 나온 Beyond a Steel Sky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두작품 다 들여다 보면서 어떻게 뭐가 달라졌나 비교해 보시죠!


자세한 시놉시는 꽤나 디테일하게 짜여져 있다보니 아주 간단하게만 설명드려야 할 것 같아요.

 

배경은 미래의 디스토피아 지구로 Union City와 Gap으로 불리는 그 외의 지역이 배경이 됩니다.

Robert라 불리우는 꼬마는 Gap에서 헬리콥터 사고를 당하지만, Gap 주민들에게 도움을 받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자라나는 Robert는 여러가지 기술을 배워 엔지니어가 되고 자신의 컴퓨터친구인 Joey를 만들게 되죠.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Union City에서 온 군인들에게 마을은 쑥대밭이 되고 Robert는 납치를 당하게 됩니다.

여기서 부터 1편의 게임이 시작되죠.

 

Union City 내부에서 탈출을 시도하며 자신과 엮여있는 어떤 사건에 대해 진실을 파헤쳐야 하는 운명이 된 Robert를 조종하고 퍼즐을 풀어내는 전형적인 포인트 앤 클릭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출시된지 오래 되었다보니 그래픽을 기대할 순 없고,

나중에 리마스터 버젼이 나왔다곤 하지만 뭐 제 생각엔 비슷한것 같아요^^

그당시의 포인트 앤 클릭 게임들을 그래픽이 다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이런 도트 감성 넘 좋습니다.


1편인 Beneath a Steel Sky 의 평은 사실 꽤 좋은 편인것 같습니다.

디스토피아, 사이버펑크 어드벤처 게임의 명작이라고도 칭하고 있고, 실제로 제작했던 회사도 이 게임으로 유명해졌다고 하니까요.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잘 짜여진 플롯에 의해 진행되는 시나리오와 적절한 퍼즐의 난이도는 저에게는 굳이었는데,

이것 역시 언어의 장벽이 조금 있을 수 있다는 사실... 한글화가 안됐었습니다.

아무래도 힘들다면... 1편의 내용이 어떻게 되는지라도 알고 2편을 플레이 해보는것도 좋겠죠?


Beyond a Steel Sky 는 어떤 게임?

생각도 못하고 있었던 2편의 등장!

Beyond a Steel Sky 입니다~

 

많은것이 바뀌어 버렸어요.

최신게임답게 3D로 변경된... 언리얼엔진4를 사용했다고 하네요.(근데 뭔가 정감은 없다ㅠㅜ)


2편 Beyond a Steel Sky는 1편 이후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합니다.

평화롭게 낚시를 하러 간 주인공과 주인공의 친구, 아들에게 갑작스레 나타난 기계와 안드로이드가 공격합니다.

 

그리곤 아들을 납치해가버리는 괴한들..

 

아들을 찾기위해 길을 찾아나선 Robert 는 그들의 발자취를 쫓아갑니다.

그리고 그 앞에 나타난 것은 옛날에 떠났었던 Union City..

이제 다시 Union City 안에서 사건을 해결하고 친구의 아들을 구출해야 합니다.


 

게임 시스템 자체가 많이 변했습니다.

기존의 포인트 앤 클릭 게임처럼 마우스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라

키보드를 이용해 캐릭터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뀌었으며,

새로운 퍼즐 요소인 해킹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자잘한 미니게임들이 생겨나게 됐습니다.

해킹시스템.... 꽤나 어려운거 같기도;;

 

다행인 점은 공식 한글화가 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언어 장벽은 그나마 없다는 사실이죠.

 

스팀에서 플레이어들의 평가도 매우 긍정적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어드벤쳐 게임들은 언어 장벽이 해결 되면 대부분 평가가 좋은 것 같기도 해요.

 

저는 초반부 플레이 해봤는데, 예전처럼 한손으로만 느긋하게 플레이 하는 게임이 아닌게 약간 아쉽고

그렇다보니 퍼즐을 풀어야 할때 많이 움직이는 점이 불편하게 다가오더라구요.

 

마우스 하나로만 하는게 제맛인데...ㅠㅠ

 

그래도 후속편이 나왔다는건 정말 꿈같은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좋아하는 게임의 후속편!!

 

혹시 1편을 안해보셨다면, 언어의 문제가 없다면,

꼭!꼭!

두가지 게임 모두 플레이 해보시길 바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