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남자도 키운다 책상화분 잔디키우기

원파뤼 2017. 5. 23. 11:08

남자도 키운다 책상화분 잔디키우기


하루종일 모니터만 바라보는 나에게 활력을 주기위해 오래전부터 책상위에 화분이라도 하나 가져다 둘까 했지만 사실 생각만큼 쉽지는 않더라구요.. 제가 남자이기도 하고 화분을 한번도 키워본 적이 없거든요.. 괜히 샀다가 화분하나 고이 보내버리는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그러다 사무실 비품을 사러 천원마트를 갔다가 잔디키우기라는걸 보게 됐네요



개당 2천냥에 2개를 사왔는대 초보중에 초보가 키우기에는 잔디만한게 없다고 하고 일주일이면 싹이 올라온다고 하니 벌써부터 내마음에는 싹이 올라온듯한 느낌??



1일차

설명서대로 바닥에 부직포 깔고 흙 넣고 물부어서 바닥 다져주고 마무리로 씨를 뿌렸습니다. 씨앗이 생각보다 작고 먼지같은 느낌? 이더라구요..

혹시 제 포스팅보고 비슷한거 키우실분들 흙뿌리시기전에 바닥에 꼭 신문지를 깔아주세요.



3일차

2일차까지는 정말 아무런 반응이 없었는대 3일차에 이런 싹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근대 잔디들이 창가쪽방향으로 싹이 나버려서 이쁘진않네요 ㅠㅠ 그래도 드디어 제 책상위에 뭔가 활력이 넘쳐나는 느낌적인 느낌이 ^^



5일차 잔돌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제법 숱이 많아진 잔돌이



5일차 잔순이 이뻐질려면 아직 멀었지만 이정도 싹이 난것만으로도 뭔가 신기하고 기분이 좋네요..


이번 성공을 시작으로 다음에는 꽃을 한번 키워볼 생각입니다.. ^^ 이러다가 나중에 빠머로 직종을 바꾸고 싶어지면 어쩌죠? ㅎㅎ